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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태양광 업체 인수 추진할 것"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태양광 업체 인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아직은 매력적인 업체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왕세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UAE·한 비즈니스 카운슬'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행보에 대해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독일 등 유럽 방문에 대한 질문에 "독일 등에서 태양광 업체를 살펴봤으나 매력적인 업체가 없었다"면서 "검토했던 한 업체는 얼마 후 주가가 크게 떨어지더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유럽 위기로 인해 기업들의 주가와 실적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태양광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UAE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정부, 기업이 한 트랙으로 규제를 풀고 가야 한다"며 "중동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최근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규제가 없을수록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카운슬 출범식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재원 SK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허용수 GS 전무, 박지원 두산 사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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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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