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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항암제 신약물질 특허획득(상보)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애경그룹 계열 바이오 제약회사인 네오팜은 항암제 후보 신약물질로 단백질 키나제 억제제인 ‘헤테로사이클릭 화합물’에 대한 물질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허는 항암제 개발에 있어 근간이 되는 기술로 네오팜이 자체 개발한 단백질 키나제 억제제에 대한 제조방법과 활용범위 등에 대한 권리를 담고 있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특허와 관련 동일한 내용으로 PCT 국제특허도 출원해 이미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받았다"며 "10개월 후 해외에서 공개되면 미국, EU 등 개별국가로도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단백질 키나제 억제제는 현재 네오팜이 개발하고 있는 분자표적 항암제의 기본 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분자표적 항암제는 국내 제약업체 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항암제로 이 계통의 항암제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한국 등 동양인에게 흔한 위장암, 간암과 생활의 서구화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췌장암 등 다양한 암 치료제로 쓰일 예정이며 암의 성장 억제와 전이를 동시에 막는 항암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오팜은 이번 특허 획득을 계기로 항암제 후보신약의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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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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