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따뜻해진 날씨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7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산지 출하물량이 증가하고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전주보다 600원(17.1%) 내린 한포기 2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무 역시 고창, 부안 지역의 햇상품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20원(6.0%) 내린 1870원에, 양파(3kg)는 350원(5.8%) 내린 5650원에 거래중이다.
다만 대파(단)가 비로 인해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지난 주에 비해 60원(3.4%) 오른 1810원을 형성했다.
감자(1kg)와 애호박(1kg)은 가격 변동 없이 각각 2500원, 940원에 나왔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5~6입 봉지)가 5500원, 참외(2kg, 8내)는 1만1900원, 배(7.5kg, 10내)가 2만9900원 등으로 지난 주와 동일한 가격에 시세가 형성됐다.
또 토마토(4kg)는 1만2900원, 수박(하우스, 7kg)은 1만6900원으로 각각 지난 주보다 2000원(13.4%), 3000원(15.1%) 가격이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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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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