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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이드] 골프회원권 "불안심리에 또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회원권시장이 외부악재까지 겹쳐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남유럽의 재정불안과 천안함 사태로 북한과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주식이 요동치자 당연히 골프회원권의 거래 심리도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전가격대에 걸쳐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대다수 종목에서 추가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시세 회복에는 상당한 시긴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블루칩'의 굴욕 <고가권>= 최근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던 가평베네스트가 몇 주만에 하락 없이 시세를 지켰다는 것이 오히려 위안거리다. 렉스필드가 4000만원이 떨어지는 등 '곤지암 빅3' 쪽도 고전이다. 아시아나가 1000만원이 하락하는 등 용인의 '전통고가권'도 사정은 비슷하다. 수도권 북부의 송추도 3000만원 하락했다.


▲ 거래없이 낙폭만 확대 <중가권>= 저가권으로 밀려난 종목이 많아지면서 거래도 크게 줄었다. 수도권 근교의 남서울과 기흥, 88 등 '근거리골프장'들이 최고 800만원까지 떨어졌다. 뉴서울이 반발매수세로 100만원이 오른 것이 이채. 강남300과 골드 주주는 그나마 보합권이다. 여주, 이천권의 비에이비스타는 그러나 무려 1200만원이 폭락했다.

▲ 매도물량 늘면서 "또 하락" <저가권>= 심리적 불안으로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역시 하락세다. 중가권에서 내려온 골드 일반과 태광, 레이크우드 등의 낙폭이 컸다. 안성과 양주도 400만원 이상씩 곤두박질쳤다. 수도권 근교의 양지파인과 한원, 프라자, 리베라는 소폭 하락세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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