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까지 송도 5공구내 22만5060.9㎡ 토지 매매 계약 체결 후 분할 매입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5공구 내에 건립 예정인 송도지식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는 이날 사업협약을 시작으로 송도지구 5공구 내 사업대상부지 22만5060.9㎡(약 6만8000평)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6월 중에 체결한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단계에 걸쳐 토지를 분할매입한다.
인하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KAUST)를 모델로 송도지식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KAUST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과학기술 요람으로 지난해 9월 개교했다. 이 대학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의 석학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인하대는 이 대학을 벤치마킹해 첨단 분야의 연구특성화와 해외기관 유치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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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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