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27일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유가·환율이 모두 유리하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진해운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와 경기 둔화 우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며 "하지만 지금이 절호의 투자기회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태평양 항로 운임인상으로 인해 2분기 평균 운임이 지난 분기 보다 11% 상승, 2분기 영업이익률이 7% 개선될 전망인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이익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 터미널 지분 매각 이익(2000억원)이 반영돼 2분기 순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 애널리스트는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 등 영업수익은 증가하는데 반해 최근 유가가 큰폭 하락해 연료비 등 변동비 증가폭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 매출액 2조248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대비 3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이 5.8배 수준에 불과해 저가 매력도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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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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