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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사업다각화 바람]LG하우시스, 신사업 올인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난해 4월 LG화학에서 독립한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 기업인 LG하우시스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신성장동력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정부의 그린홈 정책 강화와 보금자리 주택 공급, 자동차ㆍ전자 산업의 활성화, 세계 건설 경기 회복 등 국내외 전반적인 사업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하우시스는 복합소재 개발, 표면처리, 점ㆍ접착 기술 등 핵심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고단열 창호재, 기능성 유리, 기능성 점착필름(PSAA), ITㆍ가전용 고기능 표면소재(IMD), 고효율 진공단열재(V-Panel), 친환경 합성목재 등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증가하는 알루미늄 창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알루미늄 창호공장을 충청북도 오창에 건설하는 한편 열효율이 탁월한 크립톤 삼중유리 등 기능성 유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 고급화로 증가하고 있는 엔지니어드 스톤 사업을 키우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 공장을 건설,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세계 최초로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광고용 점착필름 '바이오 PSA', 국내 최초로 에너지절감 성능이 뛰어난 냉장고, 건물 등에 사용하는 '고효율 진공단열재(V-Panel)', 간벌목 등의 사용으로 벌목으로 인한 목재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합성목재 우젠(WOOZEN) 등 그린 생활공간을 위한 필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생활공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현대인들의 건강한 실내 생활을 위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창을 개폐하지 않고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창호일체형 자동환기창'을 출시했으며 아토피, 새집증후군 등의 영향으로 실내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태양, 형광등 불빛에 반응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공기를 살리는 벽지'도 올해 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해외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이 있는 창호, 인조대리석, 자동차원단, 바닥재, 고광택시트, 기능성 점착필름 등 전략 제품들의 세계 시장 공략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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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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