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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후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한강잠실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10 크라운-해태제과 서울오픈'을 후원한다.


크라운-해태제과 측은 "FIVB국제배구연맹과 함께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 비치발리볼을 더욱 널리 알리고, 앞으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우리 대표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치발리볼 월드투어는 세계랭킹 1위에서 100위까지의 팀(2인 1조)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 축구의 월드컵과 비교될 만큼 국제배구연맹이 자랑하는 공식대회다.


특히 이번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10 크라운-해태제과 서울오픈'은 지난 대회보다 4개국 8개 팀이 더 늘었으며 2007년 월드투어 개최 이래 가장 많은 33개국 69개팀이 참가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대회 기간 중 자사 주력제품에 대한 시식 및 판매행사 등을 진행해 국내외 150여개 국에 중계되는 경기장면에서의 노출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BMX, 비치발리볼 등과 같은 스포츠 종목을 적극 후원함으로써 좋은 제품을 만드는 과자기업의 이미지뿐 아니라 젊고 역동적인 기업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서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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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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