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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언더웨어 모델 발탁..'신민아-한예슬 비켜!'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이 언더웨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호란은 최근 의류브랜드 르페 시즌 2 언더웨어 광고 모델로 낙점돼 올 여름 시즌부터 활약하게 됐다.

그동안 언더웨어는 신민아, 한예슬, 윤은혜 등 청순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이미지의 여배우를 모델로 기용해오면서 톱 여배우들이 꼭 하고 싶은 광고 1순위로 뽑히는 분야다.


하지만 호란은 이와 달리 그동안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고수해왔기에 앞선 두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도전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호란은 르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배우다"라며 "호란은 열정적으로 즐기는 뮤지션일 뿐만 아니라, 도전하는 모든 분야에서 항상 열정 넘치는 모습이 리뉴얼되는 새로운 르페의 브랜드 콘셉트와 일치해 전속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호란은 KBS2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국정원 요원 역으로 출연하며 가수와 진행자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성공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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