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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가 올해 월드컵 단독중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남기 SBS부사장은 2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 기자회견'에서 "이제 누구의 책임을 따지기 보다는 남아공으로 떠나 방송 상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상을 거쳤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3일까지 진행된 협상은 결렬됐다. 진전은 없었고 이제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FIFA도 더 이상 한국에서의 중계권 재판매를 원하지 않는다는 문서를 보내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제 단독중계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남아공 월드컵이 이제 17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월드컵 열기는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며 "과거에는 지나칠 정도로 과열 분위기였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단독중계의 성공을 바탕으로 남아공도 성공적으로 중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HD 뿐 아니라 3D 입체방송 중계도 준비했고 해설도 2명씩 투입해 음성다중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 캐스터를 혁신하고 월드컵을 더 즐기게 하기 위해 특집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편성했다. 또 중계권자로서 보도중계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BS월드컵 방송단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계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허인구 월드컵 방송단장은 "최고품질의 월드컵 중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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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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