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업체 휴비스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맞춰 페트병 재활용 원사 '에코에버'를 활용한 그린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코에버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나이키를 통해 한국 선수단 유니폼으로 만들어졌다. 땀을 빠르게 흡수한 후 건조시키는 흡한 속건 기능과 항균 방취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과 CO 2 발생량은 줄이는 친환경 섬유다.
친환경 유니폼 입고 태극전사를 응원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휴비스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여 가능하다. 퀴즈에 응모해 당첨된 100명에게 한국 선수단 유니폼과 똑같은 재활용 원사로 만든 그린 유니폼을 증정한다.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며 당첨 발표일은 다음달 7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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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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