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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1580선 장중 하회

미 증시 하락에 투심 위축..삼성생명 10만원대 붕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1580선도 하회했다. 이는 지난 2월12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스페인 은행 국유화 소식 및 금융규제안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1% 이상 하락하자 국내증시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장 초반부터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은 선물 시장에서 이날까지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51포인트(-1.46%) 내린 1581.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66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32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0계약 가량을 사들이며 사흘째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공세로
차익 매물이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75%)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보험(-2.15%)과 금융업(-1.87%),
운송장비(-1.69%), 운수창고(-1.72%), 증권(-1.43%)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3%) 내린 75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0%), 현대차(-3.25%), 한국전력(-1.21%), 신한지주(-2.07%), KB금융(-2.06%) 등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6위로 내려앉은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2700원(-2.63%) 내린 9만9800원에 거래되며 10만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470선을 위협받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38포인트(-1.13%) 내린 470.95를 기록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5원 오른 1124원에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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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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