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도권 교육감 선거, 낮은 관심 속 ‘단일진보 대 다수보수’ 구도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자치단체장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낮지만 ‘교육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자리가 바로 교육감이다. 교육감은 시·도지역 교육청과 일산 학교의 예산 편성권, 교장을 비롯한 교원 인사권, 학교 설립 인·허가권, 각종 정책 결정권 등을 갖고 있다. 교육 정책의 큰 줄기부터 잔 가지까지를 책임지는 것이다. 이런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수도권 교육감 선거의 전반적인 흐름과 판세를 살펴봤다. 수도권 교육감 선거에는 서울 7명, 경기 4명, 인천 5명이 출마했다.


◆ 낮은 관심도로 ‘안개속’, 단일진보 대 다수보수 구도= 높은 중요도에도 불구하고 세 지역 모두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아 판세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시민들이 교육감 후보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하고 있다.

서울교육감 선거의 경우 지난주 초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벌인 여론조사에서 66%의 유권자들이 '무응답 또는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경향신문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최근 지방조사 여론조사에서도 서울지역 유권자의 17%만이 교육감 후보를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경기·인천도 별로 다르지 않다. 50%를 넘기는 유권자들이 아직도 부동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 곳 모두 진보진영 단일후보와 여러 명의 보수후보가 맞붙고 있다. 진보진영의 경우 일찌감치 후보단일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곽노현 후보, 경기의 김상곤 후보, 인천의 이청연 후보가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다. 가장 힘을 발휘하고 있는 후보는 현 경기교육감인 김상곤 후보. ‘무상급식’으로 이름을 알린 김 후보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이청연 후보는 단일후보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다. 곽노현 후보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원희 후보의 뒤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수진영에서는 단일화에 실패한 채 여러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서울의 경우 한 차례의 단일화 과정을 통해 이원희 후보를 선출했지만 여러 후보들이 중도에 탈퇴해 출마했다. 추가적인 단일화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경기도에서도 강원춘 후보와 정진곤 후보 간의 보수후보 단일화 시도가 있었지만 무위로 돌아간 바 있다. 인천 역시 후보들의 출마과정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이후 단일화 논의가 거의 중단된 모양새다.


◆ 서울, 이원희 후보 선두·단일화 변수 = 서울에서는 이원희(전 한국교총 회장), 남승희(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김성동(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김영숙(전 덕성여중 교장), 이상진(서울시 교육위원), 곽노현(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권영준(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등 7명이 출마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원희 후보가 12.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곽노현 후보가 7.5% 남승희 후보가 5.7%로 2,3위를 차지했다. 김성동 후보(3.0%), 김영숙 후보(2.8%), 권영준 후보(1.9%), 이상진 후보(1.3%)가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후보 단일화' 문제는 막판까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달 초 보수진영의 바른교육국민연합 측은 이원희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선출한 바 있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여러 명의 후보가 빠져나가고 6명의 보수 후보가 출마하면서 '반쪽 단일화'에 그치고 말았다.


진보진영의 경우 지난 19일 박명기 후보가 곽노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결정으로 서울지역의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는 곽 후보 혼자 남았다. 앞으로 지지층 결집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수진영의 후보들로써는 자신들의 '분열 상황'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 경기, ‘무상급식’ 김상곤 현 교육감이 고지 선점 = 강원춘(전 경기교총 회장), 한만용(전 대야초 교사), 김상곤(현 경기 교육감), 정진곤(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경기 교육감 선거.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낮은 분위기지만 경기 교육감 선거에서는 무상급식과 학력신장 등을 놓고 후보들이 전선을 구축하고 대결하는 모양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현 경기교육감인 김상곤 후보가 가장 앞서고 있다.


뉴시스와 정치컨설팅 전문 홀딩페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 간 경기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벌인 ‘6·2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상곤 후보의 지지율은 18.5%, 강원춘 후보의 지지율은 11.5%였다. 김 후보가 7%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는 것이다. 한만용 후보가 10.6%, 정진곤 후보가 5.4%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지난 17일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도 김상곤 후보는 17.4% 지지율로 강세를 보였다. 이 조사에서는 정진곤 후보(11.5%), 강원춘 후보(8.7%), 한만용 후보(5.5%) 순의 결과가 나타났다.


4명의 후보들은 무상급식 등과 관련해 공약대결도 펼쳐지고 있다. 김상곤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전면적인 무상급식에는 반대하면서 다른 방법의 교육복지를 내세우고 있다.


급식시설과 음식 질이 보장된 ‘책임급식’을 공약한 강원춘 후보는 방과후학교를 특화해 사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점진적 무상급식 방침을 밝힌 한만용 후보는 교사들이 가르치는 데 집중하도록 교육의 탈정치화를 이뤄내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정진곤 후보는 “교육감이 지금 할 일은 무상급식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교육정책”이라며 김상곤 후보의 무상급식 정책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정 후보는 또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복지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상곤 후보는 무상급식기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이명박 식 절망 교육을 끝장내고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희망교육으로 미래를 열자”며 “혁신학교를 통해 사교육 없는 경기도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 인천, 전 인천교육감 나근형 후보 두각·진보 후보 열세 = 인천교육감 선거에는 당초 7명이 후보로 등록 했지만 2명이 사퇴해 5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전교조 출신인 이청연 후보(교육위원)가 시민사회단체 추대를 받아 진보 단일 후보로 나섰고 최진성(전 강화교육장), 나근형(전 인천교육감), 권진수(전 인천교육감 권한대행), 조병옥(교육위원) 후보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현재까지는 인천교육감을 지낸 나근형 후보가 선두로 나선 상태다. 경기·중부·기호일보가 지난 16일 인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한 결과 지지율은 나근형 후보 11.2%, 조병옥 후보 6.3%, 최진성 후보 5%, 김실 후보 4.2%, 이청연 후보 2.5%, 권진수 후보 2.1%, 유병태 후보 0.8% 순이었다. 이청연 후보는 단일화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층이 67.9%에 달해 역시 판세를 예단하기는 힘들다.


인천은 지난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수능성적 분석 자료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후보들이 학력신장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도형 기자 kuerte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