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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성공적인 신차출시로 판매 확대 기대..'매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기아차에 대해 성공적인 신차출시와 브랜드 정체성 확립으로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기아차 브랜드 정체성 확립은 판매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세단에서의 K7과 K5, RV에서의 소렌토R과 스포티지R 등 성공적인 신차출시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판매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소렌토R, K7 투입 이후 내수 ASP가 크게 높아졌으며, 중장기적으로 신차 라인업 보강으로 현대차의 내수ASP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차의 올해 1분기 내수ASP는 1740만원으로 현대차 내수ASP 2220만원 대비 78.4% 수준인데, 이는 지난해 1분기 기준 기아차의 내수 ASP가 현대차 내수 ASP의 71.4%를 차지하던 것에 비하면 7.0%p 상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공장 가동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연 43만대 생산능력 기준 가동률은 2008년 32%, 2009년 56% 수준이었으며 올해는 판매목표 33만대 기준으로 보면 가동률 77%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과 11월 투입된 포르테와 쏘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SUV부문 수요가 살아나면서 스포티지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브랜드와 유통망이 다소 열위에 있었으나 최근 신차에 대한 반응이 좋고, 딜러수도 2009년 335개에서 올 연말까지 420개로 확대할 방침에 있어서 판매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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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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