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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할 때 '스마트폰' 꺼냈다가는..

미혼여성 74.5% "데이트시 스마트폰 사용하는 남자는 별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소개팅이나 미팅 자리에서 자랑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 사용하는 남성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조용히 주머니속에 넣어둬야겠다. 미혼 여성 대다수가 데이트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비호감이라는 의견을 내 놓았다.


24일 결혼정보회사 웨디안은 미혼남녀 732명에게 '첨단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74.5%가 '자신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남자는 별로'라고 답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중 남성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세련된 느낌'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5.1%에 불과해 대부분의 여성이 비호감을 나타냈다.


반면, 남성의 경우 66.6%가 '세련된 느낌이 든다'고 응답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성이 최근 스마트폰에 대해 모른다면?'이라는 질문에 여성 절반 이상인 54.4%는 '몰라도 괜찮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남성 57.3%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같아 싫다'에 답했다.


웨디안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남녀의 관심사가 분명하게 차이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남성들은 여성이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의 IT기기에 대해 관심을 두길 바라고 반대로 여성들은 남성이 피부용품 등에 기본적인 관심사가 있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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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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