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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증시 피난처로 각광받을 업종은..'음식료'

곡물 가격 하락, 우호적 환율 등 호재로 하반기 실적 개선..오리온 주목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발 위기감의 피난처는 어디일까. 지수 하락 과정에서 경기 방어주 등이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업이 불안한 증시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삼성증권은 오리온을 대표적인 대안주로 지목하며 이를 포함한 음식료 업종에 일부 증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현민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옥수수 및 대두 등 주요 곡물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의 우호적인 수준과 함께 음식료 업종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가의 원재료가 투입되는 하반기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온 내부적인 호재로는 ▲프리미엄 제과 비중 확대 ▲기존 제품 리뉴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 상승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원가율 개선 ▲중국·베트남 등 해외 제과사업 성장세 지속 등이 꼽혔다.


이밖에 유럽 위기감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IT 및 자동차 등 시장 주도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통신 업종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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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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