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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든든한 버팀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언제나 든든한 버팀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배우 이범수가 22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14세 연하 동시 통역과 이윤진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기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결혼 소감 및 자녀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씨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이범수는 "떨리고 긴장된다. 중요한 날인만큼 소중한 추억이 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내가 이 정도로 떨린데 아내는 더 심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둘이서 2인 3각 경기를 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혼자 걸을 때보다 힘들고 느릴 수 있지만 더욱 안고 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자녀계획에 대해 "아이는 3명, 많으면 5명까지 낳고 싶다. 중학교 때부터 세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부 이씨는 "나도 아이를 좋아해 많이 낳고 싶지만 왠지 험난할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축의금은 누가 가장 많이 낼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권상우가 영화 무대인사 관계로 오지 못한다. 상우가 기대 이상의 축의금으로 보답하겠다고 하더라"라며 밝게 웃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새싹같은 가장일텐데 무럭무럭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끔 정성을 들일 것"이라며 "나라는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기대에 못 미칠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신부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냈다.


한편 이범수와 이 씨는 이날 오후 5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의 사회는 이범수의 절친인 한류스타 이병헌이, 주례는 김종환 전 합창 의장이 맡았다. 축가는 환희, 휘성, SG워너비 등이 부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영어교사와 제자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영화 '홍길동의 후예' 개봉을 앞두고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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