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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NSC서 "천안함 북 군사적 도발" 규정..대응책 논의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모두 발언에서 "모두가 휴식을 취하는 늦은 저녁시간 기습을 당했다"며 "이것은 하나의 군사적 도발라고 볼수 있고 UN헌장과 정전협정, 남북기본합의서에도 위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사안이 원체 심각하고 중대한 만큼 우리가 대응하는 모든 조치사항도 한치의 실수가 없어야 되고 또 매우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전 8시 소집돼 3시간 이상 계속된 이날 회의에서 이대통령은 천안함사건 관련 대북대응조치와 국제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천안함 사건을 명박한 북한의 군사도발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회의에서 국방부는 휴전선에서의 북측 군사동향과 군사적 차원의 대북대응책등을, 외교통상부는 유엔안보리 회부 둥 제재방안과 중국에 대한 협조방안 등을 보고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인력의 안전 및 남북경협 대응책 등을 보고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대통령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내주 대국민 및 국제사회를 향한 담화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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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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