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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마스코트 특징은..'외눈박이'

조직위 올림픽-웬록, 패럴림픽-맨드빌 공개..괴기한 눈 논란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오는 2012년 런던서 개최되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의 마스코트가 마침내 공개됐다.


20일 영국 BBC는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외눈박이 모습의 올림픽 마스코트 '웬록(Wenlock)'과 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 '맨드빌(Mandeville)'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웬록'의 어원은 19세기 영국의 중서부 슈롭셔 지역에 위치한 '머치 웬론'이라는 마을 이름이다. 근대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이 올림픽 창안의 영감을 얻은 곳으로 그는 이 마을에서 열리는 경기를 본 후 올림픽을 창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맨드빌'은 장애인 올림픽 게임이 처음으로 열린 버킹엄셔의 '스토크 맨드빌' 병원에서 따온 이름이다.


두 마스코트는 금속성 소재로 만들어진 가상 캐릭터로 이후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돼 런던올림픽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트위터 계정 개설과 페이스북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과의 소통도 이뤄질 예정이다.


총 개발 비용 40만파운드에 이르는 이번 마스코트 제작과 관련 영국 내 일각에서는 외눈박이 형상이 괴기스럽다는 점 때문에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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