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하락세 여전..개인 고군분투

외인 현ㆍ선물 팔자 지속..현대차는 반등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출렁이던 코스피 지수가 서서히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일 1601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 지수 역시 반등을 시도하는 듯 했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재차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외인이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물을 늘려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매수로 장을 출발한 기관은 보합 수준으로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수급이 악화된 것이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개인이 꾸준히 매수물량을 늘려가고는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 증시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고, 연휴를 앞둔 관망세도 관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52포인트(0.83%) 하락한 1616.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565억원, 기관이 248억원을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611억원을 매도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인이 3200여계약을 쏟아내면서 차익매물을 유도, 1000억여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1000원(-1.42%) 떨어진 7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2.24%), 현대중공업(-5.25%), LG디스플레이(-4.34%) 등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다만 한국전력(2.62%)과 현대차(1.07%), LG화학(0.37%), 기아차(1.34%) 등은 오름세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