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공장 내년 말까지 2만7000t으로 생산규모 확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국 타이어코드(Tire Cord) 증설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자금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378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약 750억 원은 코오롱 남경 법인이 현지에서 금융기관들의 투자를 받아 조달한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골격에 해당하는 섬유 보강소재로,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무와 함께 가장 중요한 타이어 제조의 필수 소재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중국의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라 타이어코드의 폭발적 수요 증가에 맞춰 연산 1만2000t 규모의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국 자동차 시장은 48.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1379만대)으로 급부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생산규모가 2만7000t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북 구미 공장에 연산 4만3000t 규모로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증설로 전세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17%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세계 톱3의 지위를 굳힐 것으로 내다봤다.
배영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중국 난징의 타이어코드 증설 투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중국 및 아시아 생산거점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국내 생산량을 능가하는 생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점유율을 2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