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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아임리얼' 유통망 확대로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식품이 프리미엄 생착즙 주스인 '아임리얼(I'm Real)'을 편의점 훼미리마트에 입점시키는 등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간편 과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마시는 생과일'로 알려진 아임리얼은 100% 천연과일만 갈아 담은 제품으로 향료, 색소 등의 어떠한 합성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지난 2007년 7월 첫 선을 보인 후 연평균 18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풀무원식품은 그동안 서울, 수도권 주요 백화점 및 커피 전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제품을 편의점 훼미리마트에 입점시켜 '마시는 생과일' 트렌드를 더욱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아임리얼 담당 PM은 "영국 등 유럽 선진국의 냉장 주스 시장에서 생착즙 주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라며 "이번 훼미리마트 입점을 통한 유통망 확대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간편 과일' 시장을 재편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식품은 트위터로 실시간 신청을 받아 아임리얼 전용 'Green Car'가 제품을 직접 배달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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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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