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대학생들 구정 참여 기회 준다

6월 1~8일 구청 홈페이지 통해 신청 받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문)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8일까지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발인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지정된 자와 그 자녀, 장애인 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선발자 8명(모집인원의 20%)과 일반선발자 32명 등 총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모집접수일(2010년 6월 1일) 기준으로 현재 금천구 거주(주민등록기준)하는 국내소재 전문대이상 대학 재학생으로 전학기(2010 겨울방학) 근무경험자·휴학생·방송대생·사이버대생 등은 제외된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6월 9일 오후 2시 공개전자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6월 23일부터 7월 26일까지 30일동안 본인의 거주지·교통편·전공과목·희망 등을 고려해 구청·보건소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배치된다.

민원안내, 민원접수·교부 등 민원행정업무를 비롯 각종 계도와 단속 등 일선행정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주 5일간 오전 9~오후3시 1일 6시간동안 근무하게 된다.

1일 2만5000원(중식비 포함)의 임금이 지급되며, 1개월 만근시 75만원(주차·월차수당 포함)이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 일선행정에서 실질적인 계도와 단속을 경험해 보고 대민봉사자로서 행정보조업무에 참여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