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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튀김가루 이물질 '생쥐'로 최종 확인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이마트튀김가루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설치류(생쥐)인 것으로 식약청 조사결과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삼양밀맥스에 대한 공장 현장실사 및 이물질 정밀검사결과, 내용물 포장 과정에서 공장내부의 쥐가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 조사결과 공장 제조구역 등에서 쥐 배설물이 발견됐으며 제품에서 발견된 이물과 같은 종류인 생쥐가 공장내부 냉장창고 쥐덫에 잡혀 말라붙은 채 죽어 있는 현장도 확인됐다.


또 해당 제품의 생산일자가 2009년 9월 17일인데, 당시 실시된 해당 업체의 자체 검사에서도 공장 내 쥐 4마리가 발견된 사실도 있어, 식약청은 포장지에 튀김가루를 담는 최종 공정에서 쥐가 혼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견된 이물과 공장 현장에서 잡힌 쥐 사체에 대한 유전자(DNA)검사 결과에서도 유전자가 동일한 설치류(생쥐)로 확인됐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신세계이마트와 삼양밀맥스가 정확한 사건규명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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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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