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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캐나다서 고품위 우라늄 다량 발견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캐나다 워터베리(Waterbury Lake) 우라늄 탐사사업에서 최근 1~15%에 이르는 세계 최고 품위수준의 우라늄(심도 250M)을 다량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을 비롯한 한전컨소시엄은 2008년 1월 1500만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우라늄 탐사 전문회사인 피션 에너지(Fission Energy)사와 워터베리 탐사계약을 체결 한 후, 총 97개 공의 시추를 한 결과 최근 20여개 공에서 고품위 우라늄을 발견했다.한전 컨소시엄은 한전(20%), 한국수력원자력(15%), 한전연료, 한화, 그라비스 (각 5%) 등의 지분으로 참여중이다.


한전은 이날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캐나다의 우라늄 탐사전문회사인 피션사와 타 한전컨소시엄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캐나다 워터베리 우라늄 탐사사업을 총 결산하는 사업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운영위원회에서 한전 컨소시엄사는 지난 3년간의 광역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매장량 및 경제성 여부 확인을 위한 탐사연장계약 주요조건들에 대해 피션사와 협의하였다. 한전은 7월말까지 탐사연장을 위한 합작계약을 피션사와 체결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컨소시엄은 1500만달러의 기존 탐사비 투자 댓가로 동 광구지분의 50%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추가탐사 비용은 한전컨소시엄과 피션사가 50 대 50으로 부담하게 된다.


한편, 한전은 작년 6월 세계 10위의 우라늄 생산회사인 데니슨社의 지분 17%를, 12월에는 프랑스 아레바社가 소유한 세계 2위의 이모라렝 광산 지분 10%를 각각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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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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