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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애플·아바타식 수익창출이 답이다"

[공기업]한전, 비용절감 경영서 이익극대화로 선회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에 애플, 아바타 열풍이 불고 있다.김쌍수 사장의 경영방침이 비용절감 중심의 코스트센터(Cost Center)에서 수익창출 중심의 프러핏센터(Profit Center)로 변화하면서 대표적인 벤치마킹 모델로 아이폰, 아이패드의 애플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D영화 '아바타'를 선정하면서다.


◆애플의 완벽주의 아바타의 수익경영 배워라
18일 한전에 따르면 김쌍수 한전 사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지속적인 기업활동을 위해서는 매년 10%이상 성장해야 한다"면서 잡스, 캐머런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올해 프러핏센터(Profit Center,수익중심경영)정착을 위해 전 부처에서 수익창출을 위한 대대적인 실천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이 언급한 애플은 창조경영의 대가인 스티브 잡스가 복귀한 이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의 영업이익률은 삼성의 애니콜보다 세 배 이상 많다. 아바타의 경우 3D 영상혁명을 통해 기존 2D대비 1.5배 많은 1.5배 많은 입장료를 받아 전 세계에서 제작비(3억1000만달러)의 9배가 넘는 30억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한전의 프러핏센터는 이익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익책임단위를 의미하는 것. 수익창출을 위해 민간기업과 같이 비즈니스 마인드로 운영하는 조직단위를 말한다. 코스트센터가 수동적으로 주어진 예산을 집행하는 비용조직이라면 프러핏센터는 능동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수익조직이다. 정부로부터 예산을 수령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집행하는 공단, 협회 등은 코스트조직의 전형적인 예이다. 반면, 한전이 구상하는 프러핏센터는 전기판매와 해외사업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렇게 발생한 수익은 전력설비건설, 성장동력사업, R&D 등을 위해 재투자하는 조직단위를 말한다.


한전은 녹색성장과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창출해 2020년 회사 매출 85조원, 투자자본수익률(ROIC) 5%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ROIC는 생산및 영업활동에 투하된 자본(자기자본+타인자본)으로 어느 정도 이익을 확보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세후영업이익을 총투하자본으로 나눠 %화 한 것이다. 한전의 지난해 ROIC는 -1.8%였으나 올해는 2.4%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삼성전자(23.1%), SK텔레콤(22.1%)과 비교해서는 한참 낮은 수준이다.

한전을 이를 위해 아바타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인 스마트그리드구축에 ERRC전략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아바타는 먼저 복잡하고 어려운 스토리라인을 제거(Eliminate)하고 핵심메시지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은 줄여서(reduce)가족관객을 끌어모았다. 3D영상을 통해 1.5배 입장료를 받아 흥행수익을 대폭 올렸고(Raise) 이모션캡춰로 대표되는 혁신적인 컴퓨터그래픽을 창조(Create)했다.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본사 6개 본부는 ▲연료비연동제 도입 ▲부동산개발사업추진 ▲성과연봉제 확대시행 ▲신사업모델개발 ▲해외사업확대 및 다각화 ▲8대 녹색기술 개발 가속화 등 큰 덩치중심의 수익창출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17개 사업본부와 특별지사, 건설사업단은 ▲대용량 고객 신규송전일정 단축 ▲위약색출및 계약정상화제고 ▲전기에너지 주택과 같은 신규수요 개발 ▲원가회수율이 낮은 계약종별에 대한 디마케팅(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하지 않음) 등 예전에 볼수없었던 다양한 수익창출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있다.


◆연료비연동제 부동산개발 원전추가수주 등 이익극대화
애플을 통해서는 스티브 잡스의 결벽에 가까운 완벽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실행력, 고객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마케팅 등을 통해 수익창출의 원동력을 창출한다는 포부다. 김 사장은 최근 사업부서장들과 가진 워크숍에서도 "한전은 지금 코스트(비용절감)센터에서 프러핏(수익창출)센터로의 전환을 위한 터닝포인트에 와 있다" 면서 "어디에 전기를 많이 팔고 덜 팔고 어디에 전기를 더빨리 공급해야 하는 지를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전은 2008년 연료비급등과 요금동결로 인해 2조9000억원의 적자를 냈고 지난해에는 전사적 자구노력과 요금인상을 통해 적자규모를 777억원으로 줄였다. 올해는 강력한 수익중심의 혁신확동과 더불어 요금의 적정원가 보상체계 개편이 이뤄진다면 본격적인 이윤창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도 "2011년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면 수익창출을 위한 노력이 바로 이익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 수익중심의경영시스템 정착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인프라구축, 보유부동산 개발 등 성장동력사업에 가시적 성과창출을 내기로 했다.해외사업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원전수주에이어 터키 등을 상대로 추가원전수주에 나섰고 현대차와 내년 전기차양산을 위한 충전규격 표준도 만들어 놨다. 부동산개발을 허용하는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전력시장 성장률이 향후 연평균 3% 밑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한전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수익창출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적절한 수익이 뒷받침된 매출신장을 이어가야만 적절한 기업규모를 유지하고 재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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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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