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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00선 이탈..기관 매도공세

방산주 강세 지속..SK브로드밴드도 주목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500선을 밑돌며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 역시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 탓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06포인트(-1.80%) 내린 495.4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53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17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700원(-1.47%) 내린 4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소디프신소재(-4.82%), 다음(-0.49%), 동서(-1.30%), 포스코ICT(-2.10%)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1.38%)과 SK브로드밴드(3.46%), 메가스터디(0.57%), SK컴즈(3.24%), 태웅(0.77%), 네오위즈게임즈(5.60%)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경우 SK텔레콤과 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일 7%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4% 안팎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방산주의 강세 역시 두드러진다. 스페코가 전일대비 405원(9.78%) 급등한 4545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빅텍(5.65%) 등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를 앞두고 연일 상승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을 위협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6.31포인트(-2.21%) 내린 1606.9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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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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