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팔자 여전..대형주 급락 지속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1610선조차 붕괴, 1600선을 위협하고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1644)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은 물론 1610선까지 내주며 하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여전한 유럽위기로 외국인이 장초반 현물시장에서 공격적인 매도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원인으로 해석된다.
19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5.04포인트(-2.13%) 내린 1608.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0억원, 19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010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여전히 순매도세를 지속하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 매수 우위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6000원(-2.02%) 급락한 77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54%), 현대차(-1.48%), KB금융(-2.26%), 현대모비스(-5.32%), LG디스플레이(-4.15%), 우리금융(-4.32%), 삼성전기(-6.32%) 등이 큰 폭의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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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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