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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총력전 펼쳐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위해 에너지 아끼기 발 벗고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내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위한 에너지 아끼기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올해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목표를 지난해 대비 10% 이상으로 잡고 예산 8000만원을 들여 동작문화복지센터(보건소 포함), 흑석체육센터, 동작구민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도시시설관리공단 및 15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통한 에너지 진단을 오는 6월과 7월에 걸쳐 단행한다.

에너지 진단이란 진단기관이 시설의 에너지 손실요인을 파악해 최적의 에너지 절감 개선안을 제사하는 제도로 주요 진단 분야는 ▲시설물 ▲건축물 ▲냉·난방 ▲전기▲동력부분 등이다.


구는 이번 공공기관 에너지 진단 결과를 토대로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보완 공사 등 에너지 절약 개선대책 수립과 시행에 적극 나서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 진단 사업비 대비 에너지 절감 경제성에 따라 향후 구립어린이집 28개 소에 대해서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구청사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구는 미사용 컴퓨터 전원차단, 실내 냉·난방 온도 준수(겨울철 18℃, 여름철 28℃) 등 구청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연차별 LED 조명 교체, 창호 단열필름 부착, 이중 창호 설치, 조명절전센서 부착 및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교체 등 개선사업을 강도 있게 시행해 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체질을 변모시킬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이번 공공기관 에너지 진단을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민간부문의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해 나가는 데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체계적인 에너지 절감대책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에너지 진단과 더불어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동청사,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반기별 1회 에너지 절약 순회점검도 실시해에너지 효율성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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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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