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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철강, 낮은 공모가에 상장 철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8년 만에 증시 재입성을 준비하던 환영철강공업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


환영철강은 18일 "최종 공모가액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 후 대표주관사 한화증권과 발행가액을 협상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표주관사 등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공모주 청약 예정일은 오는 24~25일이었다.

환영철강의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7000원~3만2000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12~13일 수요예측 결과 밴드 하단보다 낮은 2만원대 초반 가격이 다수였다. 기관 배정주식 168만주(60%)에 신청물량은 1000만주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경쟁률 역시 6대 1 가량에 그쳤다.


환영철강 측은 "기관투자자 주식 배정이나 일반투자자 청약이 실시되기 전이라 투자자 보호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예비심사 효력이 살아있는 9월25일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재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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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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