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분양불패 지역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도 대형 평형대의 굴욕이 이어졌다. 특별분양에서 최고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관심이 모아졌던 대우건설의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서 중형 평형은 선방했지만 대형평형은 대거 미달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지구내 Rm1부지에 공급한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641가구 모집에 총 2670명이 신청해 평균 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형 평형인 전용 84.9㎡는 수도권에서 506명이 신청 최고 28.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전용 94㎡ 2개 타입과 101㎡ 1개 타입 등도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5가구를 공급한 펜트하우스(전용 221㎡)은 당해지역에서 4대 1, 수도권지역에서 2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대형평형대인 전용 134㎡은 258명 모집에 당해지역과 수도권지역을 합해 64명만이 신청해 194세대가 미달돼 대조를 보였다. 115㎡형 3개 타입과 101㎡형 2개 타입 역시 공급 세대수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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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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