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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핀란드에 500만불 셋톱박스 수출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가온미디어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국민기업인 DNA社로 500만불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케이블 방송수신과 인터넷 IPTV 시청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고수익 제품으로서 내년 5월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는 지상파, 케이블, 위성 방송을 모두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VOD 및 양방향 TV 서비스를 IP 방식으로 지원하여 매체간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앞으로 가온미디어는 위성, 지상파, IPTV 방송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제품군을 다양하게 출시함으로써 방송사업자뿐만 아니라 통신사업자 시장 확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들어 가온미디어는 방송통신 융합형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고객사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중동과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200만불 규모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수주했으며 올해말까지 2,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는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와 같이 차세대 고부가 제품출시 및 판매를 본격화함으로써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드시 달성하여 주주중시 경영을 강력하게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NA(www.dna.fi)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방송통신사업자로 260만 가입자에게 다양한 TV방송 서비스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DNA의 자국내 케이블 TV 시장점유율은 20%이며, 브로드밴드 및 유선 전화 사업 분야에서는 각각 12%, 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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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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