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원더걸스, 5월 앨범 출시 앞두고 론칭 이벤트 개최";$txt="";$size="550,550,0";$no="20100506095347937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미국에서 활동해 온 원더걸스가 부당 대우를 당했다는 전 영어교사의 발언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표했다.
13일 오전 JYP 측은 "지난 11일 원더걸스의 전 영어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한 기사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러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셔서,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들에 관해 그 사실 여부를 밝혀드리고자 한다"며 공식입장을 표했다.
JYP 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그 동안 완벽한 의료혜택을 받았으며 그 진료 기록들도 모두 남아있다"며 "멤버들의 숙소 출입을 통제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뿐더러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중 범죄에 해당하는 범법행위다. 이런 일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멤버들은 아무런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으며 그들의 숙소에는 어떤 감시인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선예양 아버님의 건강문제로 선예가 활동을 원치 않는 상황에서 회사가 활동을 강행 시켰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그와 반대로 선예양을 스케줄에서 제외시킨 채 급히 한국으로 귀국시켰고, 후에 선예양의 아버님의 상태가 호전되고 나서 선예양이 복귀를 희망해 다시 스케줄에 합류시켰다. 본사는 전속계약서상 어떠한 연예활동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진행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건물에 부과되었던 과태료를 미납한 이유는 본사 건물의 미국 시공사가 벌금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YP 측은 "인터뷰를 한 전 영어 선생님 Daniel Gauss씨는 지난 2일 본인이 받는 강사료가 너무 적다는 내용, 본인과의 상의 없이 또 한 명의 영어 선생님을 고용한 게 불쾌하다는 내용, 새로 고용된 선생님의 강사료가 본인보다 높아서 불쾌하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회사에 보내며 사직의사를 표명했다"며 "이 문제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서 이런 악의적인 내용이 나가도록 한 책임자를 철저히 조사하여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CD를 너무 싼 값에 팔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Nobody' 싱글 CD는 말 그대로 'Nobody'라는 곡 한 곡이 담긴 CD다. 미국 대부분의 싱글 음원 판매 가격은 99센트다"며 "인터넷상에서 99센트에 살 수 있는 곡을 오프라인을 통해서 그것보다 비싸게 판다는 것은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고 유통사와 함께 CD제작원가와 유통마진을 최대한 줄여 싱글 CD 가격을 인터넷 상에서의 가격에 맞춘 것이다. 이는 상식에도 어긋나지 않고 빌보드에서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빌보드 Hot 100 싱글 차트의 첫 번째 순위 선정 기준은 미국 전체의 라디오의 방송횟수다. 싱글 CD판매 기록은 전체의 20%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성적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HOT100에 진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원더걸스 멤버들이 미국의 54개 도시를 돌며 열심히 공연을 하여 디지털 판매 성적과 스트리밍 성적이 올라갔고, 이들 도시의 라디오 방송국을 일일이 방문한 결과 동양 가수로는 거의 불가능했던 방송횟수가 나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JYP 측은 "어린 친구들이 힘들게 피땀 흘려 이룬 성과를 단순히 CD판매 때문이라는 듯이 폄하하는 글을 써놓고 원더걸스를 위해서 쓴 글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JYP 측은 "다시 한 번 원더걸스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이런 유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며 "이제 모든 걱정은 다 뒤로 하시고 편한 마음으로 오는 16일(한국 시간) 오전 원더걸스의 새로운 모습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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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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