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백용호 국세청장을 초청해 경제정책위원회(위원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를 개최했다.
현재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실한 고액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기업인들과 국세청이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국세청에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기간 연장을 최소화하고 세무조사 주기도 다소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2010년 국세행정 운영 방향'을 강연하면서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며 국세청은 세법 질서 확립과 따뜻한 세정을 통해 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성실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수평적 성실납세제도' 적용 기업을 대폭 확대해 컨설팅 중심으로 세정을 운영하는 한편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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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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