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1분기 독일 경제가 예상외로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에 저조한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올해 독일 경제성장률 개선은 수출과 기업 투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2일 독일 연방통계청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증가했다.
연방통계청은 예상외 큰 폭의 경제 성장은 수출과 자본투자 확대 및 정부 지출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3월 독일 수출은 10.7% 급증했다. 14년래 최악의 혹한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됐으나 날씨가 풀리면서 건설 현장도 활기를 띠어 억제된 수요가 증가했다.
카스텐 브르제스키 ING그룹의 이코노미스트는 "견조한 수출과 생산 증가, 노동시장 개선으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독일 연방은행은 올해 독일 경제가 전년 -5% 성장에 이어 1.6% 성장한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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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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