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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전강후약..되살아난 베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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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베이시스 5일만에 콘탱고..만기일 지속여부 촉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며 216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선물시장 수급은 나쁘지 않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장중 꾸준히 순매수에 초점을 맞췄고 베이시스도 모처럼 콘탱고를 나타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공세에 나선 현물시장 수급은 좋지 못했고 결국 마감을 앞두고 지수선물은 미결제약정 감소와 함께 큰폭으로 하락했다. 초반 선물을 신규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견디지 못하고 결국 포지션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된다.

옵션만기를 하루 앞두고 베이시스가 살아난 점은 긍정적이었다. 만기까지 콘탱고의 베이시스가 유지될 지가 관건이다.


12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32%) 하락한 216.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과 유럽 증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1.10포인트 오른 218.10으로 기세좋게 출발했다.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9시27분에는 219.55(고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19선에 안착하지 못하면서 이후 시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지수선물은 꾸준히 우하향 곡선을 그렸고 동시호가 진입 직전에서야 저가(216.05)를 확인했다. 동시호가에서는 0.15포인트 낙폭을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89계약, 674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268계약 순매도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64포인트나 오르며 0.24로 마감됐다. 5거래일 만에 콘탱고를 기록한 것.


덕분에 차익거래도 6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전환돼 1941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도 8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프로그램은 합계 278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다만 마감 직전 지수선물이 급락한 탓에 마감 베이시스는 -0.48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고 괴리율도 -0.42%였다.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거래량은 52만3989계약으로 여전히 폭발적이었다. 미결제약정은 2101계약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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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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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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