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2차보금자리 신혼부부 특별공급 사전예약 첫날인 12일 현장접수처는 한산한 모습이다.
정오를 기준으로 현장 청약 접수자는 50여명으로 3자녀·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사전예약첫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10여개의 접수창구 중 3분의1만이 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청약 현장과 대조적으로 11시 기준의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의 경쟁률은 9.84대1과 14.10대1로 매우 높다. 이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세곡2지구의 1단지 공공분양 물량의 59㎡형으로 23.71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의 B-3단지 공공분양 물량의 74㎡형은 아무도 청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SH의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은 연령층이 낮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많이 한 것 같다"며 간간이 현장에 오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마지막 날인 내일도 현장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2~13일,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4~17일에 실시된다. 일반공급은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 중 무주택기간이 5년 이상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18~19일 사전예약을 받고 미달될 경우 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2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일반공급은 17~19일, 22일로 나흘동안 진행된다.
현장접수는 오전 9시30분부터 6시까지이며 인터넷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은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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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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