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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차관보급 14일 '2+2 회담' 일정 조율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 국방외교 장관회의인 '2+2 회담'일정을 위한 차관보급 회담이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국방부는 12일 "6.25전쟁 발발 60주년인 올해 장관회의 실무회의를 위해 차관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협의를 위해 한국 측은 국방부 장광일 국방정책실장, 외교부 이용준 차관보가 참석하며 미국 측에는 국방부 월레스 그렉슨 아태담당차관보, 국무부 커트캠벨 동아태차관보가 참석하기로 했다.


한미양측은 한미 국방외교 장관회의인 '2+2 회담'장관회의에서 주요 동맹현안, 한반도 및 주변정세, 지역. 범세계적 문제 등 양국간 관심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1일 "한미양국이 정확한 일정을 놓고 현재 조율작업을 진행 중이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6.25 60주년,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7월 하순정도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미양국은 올해 '2+2 회담'을 6.25 6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6월 개최도 계속 검토했었다. 하지만 행사일정이 겹쳐 7월로 미루게 됐고 7월 21~2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이 예정돼 있어 피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그 동안 '2+2 회담'을 1980년대 초 5공화국 때부터 추진해왔다. 일본은 미국과 외교.국방장관이 참여하는 '2+2 회담'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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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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