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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화질·편의성 강화한 미니 프로젝터 출시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전자가 세계시장에 출시된 LED 프로젝터 가운데 밝기와 해상도를 최고 수준으로 구현한 초소형, 초경량 LG미니빔 신제품(모델명:HX300G)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270 안시루멘(ANSI-Lumens)의 밝기로 메모가 가능한 밝은 조명 아래 60인치에서 최대 80인치 크기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수준이며 2000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색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LED 프로젝터로는 유일하게 XGA급(1280x720) 해상도 패널을 사용, 영상을 한층 더 섬세하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6센티미터와 13.5센티미터에 불과해 여성의 핸드백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며 무게도 성인 러닝화 수준(750g~800g)인 786g으로 휴대와 설치가 간편하다. 소음도 조용한 도서관 수준(30dB) 보다도 낮은 22데시벨(dB)로 설계했다.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 (발광다이오드) 광원의 램프를 채용했고, 램프 수명이 약 3만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할 경우 램프 교체 없이 20년간 사용 할 수 있다.


또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를 프로젝터에 꽂아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 사진 등 멀티미디어 파일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파일뷰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소규모 회의나 강의에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즉 파워포인트(PPT), 엑셀(XLS) 파일 등을 PC나 노트북 없이도 USB 메모리에 담아 프로젝터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볼 수 있다.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를 갖춰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DVD 플레이어, 게임기 등을 연결, 영화와 게임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전문가급 화질 설정도 가능하다. IPTV와 위성방송의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대화면으로 축구와 같은 스포츠 중계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동급 최단인 1.1m의 짧은 거리에서도 40인치의 화면을 보여주며 15인치부터 최대 150인치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블랙티탄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원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 HE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으로 프로젝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내 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국내LED 프로젝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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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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