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회의서 하반기 고용. 타임오프 등 논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재계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정례 회장단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허창수 GS 회장 등 10여명의 총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지난번 회의에 이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전경련 회장단은 하반기 고용 계획을 재차 점검하고 정부의 출구전략 방향에 대한 재계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경제 위기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 속에 대안책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장단은 타임오프 한도를 재논의하는 노동계 움직임에 대한 견해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지주회사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도 촉구할 계획이다.
회장단 회의 후 만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처음으로 배석한다. 최 장관은 정부의 투자와 기업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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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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