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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삼성 "그룹 전체 투자계획 더 있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첫 공식 사장단 회의에서 삼성의 미래 먹거리가 가시화됐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승지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갖고 오는 2020년까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친환경 및 건강증진 미래산업 등 5대 신수종사업에 2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5대 부문에서 2020년 매출 50조원에 4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은 11일 오전 향후 행보에 대해 밝히는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그룹 전체적으로 미래 투자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있다"며 "새로운 발표가 더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브리핑 일문일답.


Q: 세종시를 가정하고 발표한 것?
A: 세종시 발표내용을 포함하고 여러 가지를 추가해서 발전된 것이다. 그 내용보다 투자 기간과 범위가 늘었다.

Q: 회의 분위기는 어땠나?
A: 잘 진행됐다고 한다. 약간의 긴장감도 있는 자리였다고 한다.


Q: 회의는 얼마나 걸렸나?
A: 오후 6시30분에 시작해서 9시15분에 끝났다.


Q: 반도체 엘시디 얘기는 없었나?
A: 신사업 관련 외에는 없었다.


Q: 복귀 이후 사장단회의는 처음이었나?
A: 신사업 관련 사장단 회의였고, 회의 주재는 처음이다. 첫 회의를 신사업으로 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 복귀할 때 삼성을 대표하는 제품이 10년 안에 사라진다고 말씀했다. 그만큼 신사업에 관해 의지가 큰 것이다.


Q: 신사업 중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것은?
A: 사업별로 투자금액이 나와 있지 회사별로는 나와 있지 않다. 각 사업별로 투자를 합쳐 보면 회사별 투자도 나올 것이다.


Q: 전자는 돈이 있지만 나머지 계열사도 투자여력이 있나?
A: 자금조달 계획까지 논의된 자리는 아니었다. 자금조달에는 문제없을 것이다.


Q: 사장별로 신사업을 나누면?
A: 사업이 모두 엮여 있으니까 누구라고 짝짓기는 좀 힘들다. 태양전지에 반도체도 관련돼 있지 않나...


Q: 언제부터 투자하나?
A: 이미 진행 중인 것도 있고, 스타트 날짜를 구체적으로 말하긴 힘들다.


Q: 이건희 회장이 종종 사장단 회의는 주재하게 되나?
A: 전체 사장단 회의는 아니겠지만 필요하면 관련 사장단 회의를 할 것이다.


Q: 왜 다섯 개를 선정했나?
A: 기술 등 내부역량이 있느냐, 시장성이 있느냐 이게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나. 앞으로 기술의 변화,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새롭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20년이 되면 환경과 에너지, 건강 이런 게 중요한 컨셉일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Q: 세종시 투자계획 내용과 비슷하다.
A: 회장 복귀 후 각사별로 신사업 관련 꾸준히 준비해 오던 것을 그룹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Q: 다섯 개만 올라간 것? 다른 사업은 없었나?
A: 이번에는 다섯개다. 미래에 투자할 다른 신사업이 있으면 추후 발표할 것이다.


Q: 의료기기는 테크윈이 하나?
A: 전자, 테크윈, 기술원, 의료원 다 연관돼 있다. 전자와 의료원이 주축이다.


Q: 인수합병이나 기술제휴 이런 것도 있나?
A: 그런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기 어렵다.


Q: 유럽 갔다 온 얘기는 안나왔나?
A: 없었다.


Q: 그룹 전체 투자는?
A: 따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번은 신사업 투자만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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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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