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5회 입양의 날..박홍근씨 등 34명 훈·포장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정의 입양 사례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입양된 어린이는 2439명(국내1314명, 해외 1125명)으로 2001년 4206명, 2004년 3899명, 2007년 2652명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입양이 국외 입양을 추월하긴 했지만, 국내 입양건수도 함께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장애아동 입양은 전체의 5.5%인 133명에 불과했다. 장애아동 입양 비율은 2006년 22.4%에서 2007년 20.4%, 2008년 6% 등으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국내 입양의 경우엔 그 비율이 2%대로 낮아졌다.
한편, 복지부는 11일 제5회 입양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재희 복지부 장관과 입양 가족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은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가까이 전국에서 입양상담소를 운영하며 6만여명의 아동에게 가족을 맺어준 홀트아동복지회의 박홍근(60) 복지사업실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34명의 유공자가 훈·포장, 표창을 받는다.
국내 입양가정에 입양수수료와 입양축하금을 지원해온 아침고용입양복지회 한상경(59) 회장 등 2명은 대통령 표창을, 주의력결핍장애(ADHD)가 있는 아동과 지체3급장애아를 입양하고 지역사회 입양교육 강사로 활동해온 전남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고혜정씨 등 4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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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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