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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뜨락음악회 오세요"

구로구,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7시 오금교 아래 열린무대에서 뜨락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봄맞이 뜨락음악회를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안양천 오금교 밑 열린무대에서 개최한다.


구로구는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다가 천안함 사고로 무기한 연기했던 뜨락음악회를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 열린 뜨락음악회에는 구로구청 음악동아리인 폴리포니 색소폰앙상블을 비롯 정원수 김미성 안산 등이 출연,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뜨락음악회는 2008년 만들어져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구로구의 정례 행사다.

전통가요, 세미 트로트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주민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구로구청 직원들과 지역 출신 가수 등이 출연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남은 5월 행사에는 송영광 아이린 원드맘 등 가수들이 뜨락음악회를 찾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상 한파, 천안함 사고 등으로 유난히 몸도 마음도 추웠던 4월이었다”면서 “5월에는 싱그러운 봄기운을 안양천 뜨락음악회에서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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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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