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에이모션이 초록뱀미디어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추가로 주식으로 전환했다.
10일 에이모션(대표 고현석)은 권현진 이사와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초록뱀미디어 500만달러 규모 BW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에이모션이 200만달러, 권 이사가 300만달러의 BW를 주식전환했다.
행사가액은 주당 948원, 전환된 주식의 총 수는 487만여주다.
에이모션 측은 "이번 BW전환을 통해 초록뱀의 자본잠식률은 23%로, 부채비율은 123%에서 50%로 낮아졌다"며 "에이모션의 초록뱀 지분율이 31.29%(공동 보유자 포함)로 확대돼 한층 더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고현석 에이모션 대표는 "초록뱀의 성장성에 확신을 가지고 있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며 "초록뱀의 실적개선과 재무건전성 강화가 상장폐지실질심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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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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