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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 이범석장군 38주기 추도식 개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청산리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철기 이범석(1900~1972) 장군 38주기 추도식이 11일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10일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기 이범석(1900~1972) 장군 38주기 추도식을 11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서영훈 회장의 추도식사, 약력보고,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 종로 태생인 이 장군은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5년 중국으로 망명해 현지 군사학교에서 운남강무당 기병과를 졸업했다. 이후 신흥무관학교 교관, 뤄양(洛陽)군관학교 교육대장 등으로 독립군 양성에 힘을 쏟았다.

1920년 10월20일 중국 지린(吉林)성 청산리 백운평에서 벌어진 청산리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하는 큰 전공을 세웠다.


이 장군은 1923년 5월에는 김규식 선생 등과 고려혁명군을 조직했으며 1940년 9월17일 한국광복군 창립식에서 참모장으로 임명됐고 1942년 4월부터 광복군 총사령부의 핵심부인 제2지대장으로 항일투쟁을 전개하다 광복을 맞았다.


1945년 8월 귀국한 이 장군은 1948년 정부 수립 후 초대 국무총리와 국방장관을 겸임했다. 정부는 장군의 공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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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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