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전략 과제 수립…올 재도약 발판 마련
컨선 중심 터미널사업등 신성장기반 확보
김영민 사장 해운업계 글로벌 리더 자리매김
$pos="C";$title="(오프)한진해운 \"2013 턴어라운드 도전\"";$txt="";$size="550,366,0";$no="2010050710380755717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우리가 세계 물류를 움직이게 한다 (We move global trade)"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장기간 불황의 터널을 지나온 한진해운이 '턴어라운드 비전 2013'과 함께 새롭게 내세운 미션이다. 한진해운은 '최고의 SCM 서비스 프로바이더(1st class SCM* service provider)'가 되기 위해 수익성 강화, 조직 및 인력 체질개선, 위기 대응형 문화구축, 재무구조 정상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 5대 전략 과제를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2013년까지 턴어라운드에 도전할 계획이다. 비전 달성을 위해 직면한 가장 첫번째 과제는 이달 들어 진행하고 있는 미주 운임 계약이다. 한진해운은 매년 미주 지역에 있는 화주들과 운송 계약을 체결하는 데, 글로벌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작년 운임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는 바람에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올해 분위기는 일단 긍정적이다. 한진해운은 "협상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안정적인 운송 물량 확보가 기대된다"면서 "운임 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3분기부터 물동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전체매출액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컨테이너선 중심에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2대 부문을 주축으로 하는 균형 잡힌 사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동시에 4개 사업부중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터미널 사업과 3자 물류 사업을 포함한 신규 사업 비중을 각각 10%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
$pos="L";$title="(오프)한진해운 \"2013 턴어라운드 도전\"";$txt="▲한진해운 김영민 사장";$size="180,239,0";$no="201005071038075571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편 회사와 함께 김영민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도 해운업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열린 JOC(The Journal of Commerce)에서 선정하는 'JOC 리더십 롤(Readership Roll) 12인'에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JOC 리더십 롤'은 미국 최대 해운ㆍ물류 전문지인 JOC에서 한 해 동안 국제 무역 및 제품 공급망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들을 선정한다.
올해 김 사장과 함께 선정된 인물로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마이크 듀크 월마트 회장 , 머스크 알라바마호 리차드 필립스 선장, 제임스 호파 전미트럭운송 노조위원장, 존 록펠러 미상원상업과학교통위원회의장, 피터 로즈 익스피다이터스 회장 등이 있다.
특히 김 사장은 올해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는 태평양 노선 안정화 협의체(TSA) 의장으로 선출 된 이후 태평양 노선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함께 미주ㆍ아시아 지역의 주요 화주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상호 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선속 감소를 통한 오염 물질 배출 최소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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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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