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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 2시 현재 강남권 최고 8.5대 1

비강남권에 사전예약 신청 전무.. 양극화 심화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7일부터 시작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중간 집계 결과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2개 지구는 최고 8.8대 1을 기록, 오전 중 사전예약 물량을 넘어서는 인원이 예약했다. 하지만 비강남권 보금자리는 대부분의 청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부터 시작한 2차 보금자리주택 3자녀 이상,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사전예약 첫날 오후2시 현재 총 2753가구 모집에 1426가구가 몰렸다고 밝혔다.

먼저 3자녀 특별공급은 1840가구 중 944만이 접수됐다.


이중 서울 내곡, 세곡2는 각각 77가구, 69가구 모집에 398가구, 404가구가 몰렸다. 오전 중 마감을 끝냈으며 각각 5.17대 1, 5.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최고 경쟁률은 서울 세곡2지구의 1단지 84㎡형으로 28가구를 모집했으나 226가 접수해 8.07의 청약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은 전 평형에 예약인원이 전무하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 평형 미달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비인기 평형인 74㎡는 현재 청약 접수가 아예 이뤄지지 않은 곳도 많았다.


노부모 특별공급도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내곡, 세곡2 지구의 청약률은 38가구, 33가구 모집에 210가구, 205가구가 접수해 각각 5.53대 1, 6.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최고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서울세곡2지구 1단지 59㎡형으로 11가구 모집에 94가구나 몰려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비강남권 보금자리의 노부모 특별공급은 전 지역이 미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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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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