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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양식장에서 말라카이트그린 검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방기혁)은 최근 수산물 안전성 검사결과 춘천시 소재 송어 양식장에서 유해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돼 해당 양식장 생산 수산물에 대하여는 폐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양식장에 설치되어 있는 수조 19개 중 하천수를 사용하는 수조(12개)에서 사육중인 송어(10개수조, 58톤)에서만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점을 중시해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

양식장은 인근 소양강 주변에서 최근까지 말라카이트 그린을 사용한 절개지 착색작업이 실시된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전국적으로 절개지 공사현황 파악 및 인근 양식장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전국 송어 양식장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


올해 말라카이트그린 등 안전성 검사는 전국 송어 양식장 221개소 중 16개소(7%)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3배 이상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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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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