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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김명민, 차승원, 박해일, 류승범. 한국영화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연기와 인기는 물론, 모든 사람들을 질투심을 유발하는 사랑까지 모두 갖춘 대표 '품절남' 이라는 것.
이들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포진돼 있는 올해 하반기 충무로를 빛낼 예정이다.
류승범은 '방자전'에, 차승원은 '포화 속으로'에, 박해일은 '이끼'에, 김명민은 '파괴된 사나이'에 출연한다.
영화 '사생결단', '용서는 없다' 등을 통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젊은 배우로 자리잡은 류승범은 '방자전'으로 컴백한다.
다음달 3일 개봉하는 '방자전'은 '정사' '스캔들' 각본, '음란서생' 연출을 통해 자신만의 색(色)을 선보인 김대우 감독의 두 번째 19금(禁) 사극이다. 이 작품은 한국의 고전 로맨스 '춘향전'이 사실은 '춘향을 사랑했던 방자에 의해 꾸며진 거짓 이야기'라는 과감한 상상에서 시작된다.
류승범은 극중 출세를 위해서 사랑을 전략적으로 이용한 몽룡 역을 연기한다. 패셔너블한 스타일과 눈웃음으로 20대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류승범은 MBC 드라마 '파스타'의 히로인 공효진의 오랜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류승범은 "'춘향전'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된 것 자체가 새로웠다. 관객들에게 엄청난 흥미와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화 속으로'의 차승원, 권상우, 김승우는 모두 공식 유부남들이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 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전쟁실화다. 113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이 작품은 오는 6월 개봉될 예정이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에서 이몽학으로 열연한 차승원은 대학생 아들이 있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직도 탄탄한 몸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지금도 충무로 캐스팅 0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도 북한군 대장 박무랑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룩희 아빠' 권상우는 끊임 없는 노력과 작품활동으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내조의 여왕'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 또한 품절계의 훈남 스타. 두 아이의 아빠가 됐지만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영화 '국화꽃 향기', '인어공주'에서 부드러운 미소와 자상한 매력을 선보였던 박해일은 강우석 감독의 새 프로젝트 '이끼'에서 주연을 맡았다.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한 '이끼'는 30년간 은폐된 마을을 배경으로 그 곳을 찾은 낯선 손님과 이유 없이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 간의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그린 영화다.
박해일은 지난 2006년 연극배우와 시절 팬과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파괴된 사나이'의 주인공 김명민은 아내와 아들을 둔 영화계 대표 '품절남'.
김명민은 '파괴된 사나이'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을 되찾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 주영수 역을 맡아 극한의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초 개봉 예정인 '파괴된 사나이'는 딸을 잃고 가족과 신을 향한 믿음을 모두 잃어버린 목사 주영수가 8년 만에 나타난 딸을 되찾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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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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