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물류IT 전문 기업 케이엘넷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엘넷은 전날 보다 180원(5.44%) 떨어진 313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2주새 40%가까이 하락했다.
케이엘넷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임박하면서 지난 달 12일 6360원(52주 신고가)까지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소시어스와 파로스인베스트만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지분 인수전에 대한 기대는 한풀 꺾였다. 당초 LG CNS, 포스데이타 등 대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참했고 두 재무적투자자(FI)만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
정부의 민영화계획에 따라 케이엘넷의 최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분 24.68%를 매각할 예정이다.
케이엘넷은 항만을 통해 수출입되는 컨테이너와 관련된 각종 서류를 전자문서로 교환할 수 있는 항만시스템(EDI)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선사와 컨테이너 운송사, 화주 등 시스템 이용자들에게 과금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그밖에 시스템통합(SI) 사업, IT 아웃 소싱 등의 사업도 벌이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솔 기자 pinetree1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